국제어 창조
Sapiens Language

사피랭 | Sapiens Language
SapiLang.org


“전세계 누구나 어휘를 제안할 수 있고 2차에 걸친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사피랭
사전에 등재됩니다. 당신이 제안한 어휘를 전세계 사람들이 사용합니다.”

언어는 인간을 연결하는 도구이자, 동시에 문명 간의 장벽이기도 합니다.
수많은 전쟁과 오해, 배제의 이면에는 늘 서로 다른 언어가 존재해왔습니다.
인류는 오래전부터 하나의 ‘공통언어’를 꿈꿔왔고, 실제로 수많은 시도들이 있었습니다.
에스페란토, 볼라퓌크, 인터링구아, 이도, LFN 등 여러 인공어들이 등장했지만
대부분은 특정 지역, 특정 문화권에 뿌리를 둔 채 전 지구적 보급에는 실패했습니다.

지금 소개하는 새로운 국제어 프로젝트 : SapiLang Project 는 이러한 기존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합니다.
이 언어는 특정 국가나 개인이 소유하지 않습니다.
전 세계 누구나 참여하고 기여할 수 있는 열린 창조 시스템 위에서 만들어집니다.

인터넷이라는 협업 플랫폼을 기반으로,
인류가 함께 설계하고 함께 사용하는 최초의 집단지성형 언어를 지향합니다.

특히 이 언어는 표기 문자로 한글을 사용합니다.
한글은 과학적 구성 원리, 뛰어난 음운 표기력, 디지털 친화성 등
국제어에 적합한 요소를 이미 갖추고 있는 21세기형 문자입니다.

이 페이지에서는 지금까지의 국제어 실험들을 돌아보며,
우리가 새롭게 만들어가고 있는 언어의 당위성과 구조를 함께 살펴보고자 합니다.
새로운 언어는 새로운 세계를 가능하게 합니다.
지금, 우리는 그 첫 문장을 함께 쓰기 시작합니다.

에스페란토가 대중화되지 못한 이유


에스페란토는 1887년에 루도비코 자멘호프가 “국제 공통어”를 목표로
창안한 인공어로, 그 구조는 간단하고 규칙적이며, 정치적 중립성을 강조한
점에서 높이 평가받는다. 하지만 오늘날까지도 대중적으로 널리 확산되지는
못하고 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유럽어 기반의 언어 구조
    에스페란토는 라틴어, 독일어, 프랑스어 등 유럽계 언어에서 어휘와 문법을
    차용한 탓에 비서구권 사용자에게는 여전히 낯설고 진입 장벽이 높다.
    실제로 아시아, 아프리카, 중동권 사용자들에게는 직관적이지 않다.

  2. 문화적 배경의 결핍
    언어는 단순한 의사소통 도구가 아니라, 문화·감정·뉘앙스를 담는 그릇이다.
    하지만 에스페란토는 인공어로서의 한계로 인해 특정 문화적 배경이 없고,
    그것이 언어의 감정적 매력을 약화시키는 요인이 되었다.

  3. 국가나 제도적 지원의 부족
    에스페란토는 개인이나 소규모 커뮤니티 중심으로 유지되어 왔으며,
    정부, 교육기관, 기업 등의 체계적인 보급이 없었다.
    따라서 제도적 채택으로 연결되지 못했고, 실생활 언어로 자리잡기 어려웠다.

  4. ‘중립적’이라는 가치의 모순
    중립성을 추구한다는 이상은 좋지만, 언어에서 “완전히 중립적”이라는
    것은 곧 어떤 정체성도 없다는 뜻이 되기도 한다. 이로 인해 사람들은
    에스페란토에 정서적으로 공감하거나 애착을 갖기 어려웠다.

 
 

사피랭의 비젼


사피랭은 가장 과학적인 문자인 “한글“을 표기문자로 채택하였고
전세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함으로서 관심도 증폭 및
전세계적인 확산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전세계 누구나 어휘를 제안
수 있고 언어학자 및 교수그룹으로 이루어진 심사위원단의 1차심사
거쳐 여러 분야 셀럽들로 이루어진 2차심사를 거쳐서야 사피랭 사전에
등재가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과정을…우리 모두가 지켜볼 수 있습니다.
인류가 함께 사용할 언어인 “사피랭”을 만드는 과정은 그야말로 장관일
것입니다.

이제 우리의 후손들은 미국에 가기 위해서 영어를 배워야 하고
일본에 가기 위해서 일본어를 배워야 하고 중국에 가기 위해서 중국어를
배워야 하고 프랑스에 가기 위해서 프랑스어를 배워야 하는 번거로움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다만 한가지 당신의 역할은 당신이 알고있는 소중한
어휘가 있다면 사피랭 홈페이지에 제안하십시오. 그러면 전세계인이 함께
사용하게 됩니다.

기존 국제어 비교

언어 이름 사용 인구수(추정) 주도자/발표 연도 장점 단점
에스페란토 Esperanto 약 100만 명(활동 약 10만) 루도비코 자멘호프/1887 문법 간결, 중립성, 가장 널리 쓰임 유럽어 기반, 비서구권 접근성 낮음
볼라퓌크 Volapük 수천 명 이하 요한 마르틴 슐라이어/1879 국제어 최초 시도, 구조 체계적 문법 난해, 대중화 실패
인터링구아 Interlingua 약 1~2만 명 IALA (국제 보조언어 협회)/1951 라틴어 기반, 발음 쉬움 유럽 중심성 강함
이도 Ido 수천 명 수준 에스페란토 개량파 (보포 외)/1907 에스페란토보다 논리적 사용자 분산, 성장 한계
LFN Lingua Franca Nova 수천 ~ 1만 명 C.G. 보어리 외/1998 현대적 어휘, 간단한 문법 실사용 약함, 문화성 부족

사피랭의 당위성


1. 단일 창작자가 아닌, 인류 전체가 함께 만드는 첫 세계어

기존의 국제어(에스페란토, 인터링구아 등)는 한 명 또는 소수의 언어학자가 중심이 되어 만든 결과물이었다.
반면, 사피랭은 처음부터 다수의 사람들이 함께 참여하고 수정하며 발전시켜 나가는 언어로,
진정한 의미에서 ‘인류의 언어’가 될 가능성을 갖는다.


2. 인터넷 기반으로 실시간 협업과 보급이 가능한 첫 환경

오늘날은 인터넷을 통해 전 세계 누구나 의견을 제안하고,
즉시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언어를 진화시킬 수 있는 시대
다.
이는 과거 어떤 시대에도 없던 조건으로,
‘글로벌 언어 실험장’으로서 사피랭이 성립할 수 있는 역사적 타이밍을 제공한다.


3. 문화 중심이 아닌 ‘의사소통 중심’의 탈중심 언어

기존 세계어들은 대부분 유럽어 기반, 또는 문화 편향적인 구조를 가지고 있었다.
사피랭은 특정 민족이나 문화권에 치우치지 않고,
모든 인간의 본능적 언어 감각과 표현의 효율성을 중심으로 설계된다.
이는 지구적 공존을 위한 평등한 언어 플랫폼을 지향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  결론

사피랭은 기술적으로 가능하고, 역사적으로 필연적이며, 철학적으로 정당한 시도다.
모두가 함께 만들고, 함께 사용하는 최초의 진정한 인류공통어.
지금이 아니면 만들 수 없고, 지금 우리가 아니면 만들 수 없는 언어다.